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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검사권 갖고도…국책은행 부실 못 막은 금감원
금융감독원이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을 감독하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 두 국책은행의 감독 책임과 제재 권한을 각각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갖고 있기 때문이죠. 금감원은 금융위나 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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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자본확충에 직·간접 출자 병행”
정부와 한국은행이 구조조정에 대비한 ‘실탄’ 마련 방안에 한 발짝 접근했다. 양측은 구조조정의 ‘집도의’ 격인 국책은행의 자본을 늘려주는 방식으로 직접출자와 펀드를 통한 간접출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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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위한 정부의 QE 압박에 금리 인하, 담보 대출로 대응할 듯
중앙포토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저물가가 지속되면서 기준금리 추가인하 압력이 갈수록 높아진데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을 위해 한은이 국책은행에 자본을 확충하는 방안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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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막후 협상의 실종
고현곤신문제작담당구조조정을 둘러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의 줄다리기를 보면서 촌스럽게 일한다는 생각을 했다. 구조조정의 핵심은 부실기업을 어떻게 처리할지, 관련 설비와 인력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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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업 구조조정 큰 그림으로 국민·정치권과 소통해야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타면서 ‘한국판 양적완화’ 논란이 달아올랐다. 막대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은행의 발권력 동원이 불가피하다는 주장과 정부 재정 투입이 우선이라는 주장이 첨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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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몽골 국책은행 위탁경영 맡는다
산업은행이 몽골 국책은행의 최고경영자(CEO) 역을 맡는다. 산업은행은 몽골 국회에서 수흐바타린 바트볼드 몽골 총리와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개발은행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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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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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유재석씨와 비슷하게 생기셨나요?"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3당 원내지도부와 만나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에게 “유재석씨가 진행을 매끄럽게 잘하고 인기도 좋다"며. "손실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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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출신 20대 국회의원 6인의 경제 성향·정책 들어보니] “조선·해운업 실업대책 세우고 산업은행 대대적 문책해야”
5월 30일 20대 국회가 문을 연다. 총선에서 경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경제·기업 관련 전문가가 이번 국회에 많이 당선됐다. 특히 회계사 출신 의원이 6명으로 크게 늘어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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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7조원)의 4.8%(19.4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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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 장애인 자립지원 등 사회공헌 활발
KDB산업은행 지난 8월 KDB나눔재단은 ‘2017 KDB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려인 대학생 32명에 대한 수료식을 실시했다. [사진 KDB산업은행] K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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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확충과 특혜시비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한 정부의 민자유치조건이 확정됐다.이번 조치에는 참여기업에 대한 금융및 세제지원내용이 담겨있다.이같은 조치에 대한 일부의 특혜시비에 앞서 현재 한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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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비율 기준 대폭 강화…금융계 '新BIS' 비상
새로운 바젤협약(바젤Ⅱ)이 금융계와 경제 전반에 적잖은 풍파를 몰고 올 조짐이다. 바젤협약이란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둔 국제결제은행(BIS)이 1998년 바젤은행감독위원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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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중소기업전문 금융기관회의’9일 성황리 폐막
-아•태국가 금융관료 150여명 참석, 글로벌 경제위기시대 중소기업 금융지원대책 공조 확대 -한국,홍콩,일본,싱가포르,대만,중국 등 주요국 대표사례 발표 큰 호응 -2010년 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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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인사이트] 정책금융 수술은 빠진 구조조정 대책
정부가 지난 8일 조선·해운 구조조정 대책을 발표했다. 11조원 규모의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하고 수출입은행에 1조원을 출자하는 등 모두 12조원을 구조조정에 쏟아붓겠다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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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11조 포함 28조 풀지만…국채상환 등 빼면 쓸 돈 6조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2년 연속이자 박근혜 정부 들어선 세 번째 추경 편성이다. 나랏돈을 추가로 풀기로 한 직접적 계기는 조선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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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 개편안 주요내용
(자율성확대) ◇금리자유화=▲제2금융권 및 은행여신금리의 동시자유화 ▲프라임레이트제도의 도입 ▲금리연동금융상품개발유도 ◇경영자율화=▲금융기관경영에 대한 사전인가등 규제축소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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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올 성장률 전망 3.3 → 0.7%로 낮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제로 성장’에 가깝게 대폭 낮췄다. 특히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21일 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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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적자금 규모 10조 안팎 … 급속한 기업 부실에 선제 대응
정부가 기업구조조정에 공적자금을 사용키로 한 것은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의 부실화가 급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19일 구조조정 관련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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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직전 몰린 한국 해운업] 우물쭈물하다 한진해운 ‘테이블 데스’
세계 6위 해운강국에서 변방으로 몰락 … 해운업계, “정부가 바다를 버렸다”[사진 중앙포토]“바다를 버리는 것, 그것은 조선을 버리는 것입니다.”1957년 칠천량해전에서 조선 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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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코로나 보릿고개’ 넘자, 1조원 유상증자
유상증자 결정을 하는 대한항공 이사회가 열린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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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비 넘긴 두산중공업…수은, 5억 달러 채권 '대출 전환'
두산중공업이 한고비를 넘겼다. 수출입은행이 두산중공업 외화채권 5억 달러를 원화대출로 전환해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갈 길이 멀다. 수은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방안을 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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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책은행 출자 늘려 대출 여력 키운다
꽉 막힌 시중의 돈줄을 뚫기 위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나섰다. 정부는 자산관리공사를 비롯한 국책금융기관에 5조3600억원을 새로 출자하기로 했다. 국책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은행과 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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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화요일] ‘학종’으로 대학 가는 시대…남편이 ‘이쿠맨’이면 좋을텐데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며칠만 세속 이슈의 흐름에서 이탈하면 이내 낯선 용어들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곤 합니다. 그렇다고 지나간 신문을 모두 들춰볼 만한 여유는 없습니다. 이